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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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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령 대첩 1주년, 남태령 대첩의 정신을 되새기며 농업대개혁, 사회대개혁도 남태령을 넘자! 

 

내란수괴 윤석열의 구속과 내란세력 심판, 사회대개혁을 위해 남도 땅 전남 무안과 경남 진주에서 동군과 서군으로 나눠 출발한 천명(天命) 전봉준투쟁단. 

흙을 일구고 논밭을 갈아야 할 트랙터를 몰고 아스팔트 길을 달려 서울을 향해 올라오는 길은 춥고, 더디고, 고된 대장정이었다. 하지만 경찰의 에스코트와 만나는 시민의 환호와 응원의 힘으로 서울로 입성할 수 있었다. 

 

6일째 서울로 진입하는 날. 12월21일 동짓날. 경찰은 남태령에서 차벽을 설치하고 농민들의 행진을 막아섰다. 

압도적인 경찰 병력의 폭압적인 차단에 맞서 농민들은 이대로 죽어나가도 좋다는 각오로 버티었다. 기적처럼 물밀듯이 남태령으로 오는 시민들이 달려왔고, 그 얼음장을 뒤집어 쓴 듯한 한기의 밤을 기꺼이 같이 버텼다. 

동짓날 긴 밤을 지새우며 자유발언을 하기 위해 기본 네다섯 시간을 줄을 서서 기다리며 농업에 대해 공부하고 자신의 처지와 연결하여 연대하자는 결심을 얘기했다. 농민들 역시 발언대에 올라 다양성에 대해 우리 사회 수많은 차별과 혐오, 불평등한 구조 속에 고통받는 사회적 약자들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고 또한 연대의 힘이 있어야만 뚫어낼 수 있다는 것에 인식하고 공감했음을 인정하고 연대투쟁을 결의했다. 그렇게 28시간 동안의 연대의 힘으로 경찰의 차벽을 넘고 한강을 건너 한남동 대통령 관저까지 진격했다. 

 

남태령 대첩의 승리는 더 크고 확장된 연대의 힘으로 성장해 윤석열 구속과 파면을 이루어냈다. 하지만 현재도 내란청산의 과정에 있지만 사법부와 검찰세력, 법비들의 술수로 더디기만 하고 극우내란세력의 조직화와 준동, 집요한 술수와 난동이 점입가경이다. 다시 광장의 연대가 절실하다. 농민들이 처한 현실도 마찬가지다. 내란장관 농망장관은 여전히 장관이고 농민들의 농정에 대한 분노가 하늘을 찌른다.

 

남태령대첩 1년을 맞으며 다시 한번 그날의 정신을 되새긴다.

아직 남은 과제인 내란 외환 청산과 남태령 넘어 광장에서 쏟아져 나왔던 사회대개혁 과제를 실현하는 일, 우리가 기필고 함께 연대해 안아와야할 여전한 과제이다. 

트렉터만 남태령을 넘는게 아닌 농업대개혁, 사회대개혁의 과제도 남태령을 넘을 수 있도록 전여농은 투쟁하고 실천할 것이다. 그리고 연대로 동지가 된 수많은 이들과 차별과 혐오를 넘어 평등한 세상을 위해 끝까지 함께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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