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쌀수입중단.jpg 더 이상 국정을 운영할 자격도 없는 박근혜 정권과

황교안 공범들은 밥쌀 수입을 즉각 중단하라!

 

농민들의 생존권과 민생의 삶은 상관없이 지난 1221일 또다시 25천톤의 밥쌀수입이 공고되었다. 이미 개사료 값만도 못한 쌀값에 올 수확기 농민들 가슴은 멍이 들대로 들어버렸다. 여기에 쌀 농가에 주는 직불금이 많아서 직불금에 손을 대겠다며 농식품부 장관은 엄포를 놓은 것도 모자라 이제는 농사짓는 땅에다가 건물을 짓게 하겠다며 절대농지까지 해제를 하겠다고 한다.

 

이미 박근혜 정권은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로 국민들의 대통령이 될 자격을 잃었으며 새누리당 또한 해체를 위협받고 있다. 온 나라 곳곳에 최순실이 개입 안 된 곳이 없고 국가의 예산을 자신의 것인 양 자신과 공범들의 곳간을 채우는데 함께 공조한 박근혜 정권은 당장 스스로 물러나야 함이 마땅한데도 여전히 자신은 잘못한 것이 없다며 국민들을 우롱하고 있다.

 

지난 시기 우리 여성농민들은 1년 내내 고 백남기 농민 책임자 처벌 및 진상규명을 위해 투쟁했으며, 여성농민들의 한여름 뙤약볕 노숙 단식투쟁으로 국회청문회를 성사시켜 내는 성과를 이루어 내기도 하였다. 이후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이 세상에 알려지기 직전 한 달 간에 이르는 백남기 농민 부검 저지투쟁을 국민들과 함께 승리로 이끌어 내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어 지난 1115일 농민들이 트렉터를 앞세우며 전남 해남, 경남 진주에서부터 출발한 전봉준 투쟁단은 동학농민의 후예답게 무능한 정권을 갈아엎는 박근혜 정권 퇴진투쟁의 최고 선봉에 서서 떨쳐 일어났지만 25일 서울 입성을 앞두고 안성과 양재에서 가로막혔다. 이어진 2차 농기계 투쟁은 전 국민들의 성원과 지지로 이어져 농민문제를 전국에 알리고 박근혜 퇴진을 촉구하는 2백만 촛불투쟁을 성사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이어 새로운 세상과 농민들의 희망을 일구는 폐정개혁 12조를 앞세우며 2차로 궐기한 전봉준 투쟁단은 많은 국민들의 응원과 지지를 받으며 국회 앞으로 당당히 들어서는 쾌거를 일구어 내었다. 그리고 기어이 박근혜를 탄핵시키고야 말았다.

 

농민의 이름으로 명한다.

쌀값 폭락의 주범인 밥쌀 수입을 즉각 중단하라!

한시라도 더 이상 놔둘 수 없다.

박근혜를 비롯한 황교안 공범들은 당장 퇴진하라!!

 

11, 12월 지칠 줄 모르는 촛불과 200만이 넘는 촛불집회로 국민들의 저항이 점점 더 거세어지자 지난 129일 정치권은 박근혜 정권을 탄핵시켰다. 하지만 공범에서 절대 벗어날 수 없는 황교안은 자신이 대통령이 된 것인양 온갖 의전을 들먹이며 대통령 권한대행을 하고 있다.

AI 조류독감으로 인해 양계농가가 쑥대밭이 되고 온 나라가 떠들썩한데도 대책하나 세우지 못하는 황교안 권한대행은 공범이면서 능력도 없으면 당장 그 자리에서 물러나라!

이미 국민들에 의해 식물정권임이 만천하에 공표되고, 매년 수입할 의무가 없음에도 41만톤에 이르는 수입쌀을 꼬박꼬박 세금 바치듯이 자행하며 해마다 재고미 때문에 쌀값이 폭락하는 주범인데도 자국의 농민들은 죽거나 말거나 상관없이 또다시 밥쌀 수입을 자행하고 있는 이 정부를 우리 여성농민들은 도저히 두고 볼 수가 없다.

 

박근혜 정권 및 황교안 권한대행에게 여성농민들의 이름으로 경고한다.

 

더 이상 국민들로부터 심판을 받은 박근혜 정권도 황교안 권한대행도 똑같은 공범이다. 더 이상 국정을 운영할 자격이 없는 현 정권과 공범들은 밥쌀 수입을 즉각 중지하라. 만일 그렇지 않다면 전국에 있는 방방곡곡 여성농민들에게 엄청난 저항에 직면할 것이다. 또한 내년 대선에서 기필코 심판할 것이다.

 

20161229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 김순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