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3차 남북정상회담 개최합의를 환영하며, 미국의 대북적대정책 폐기를 촉구한다!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남과 북은 상호 특사방문 끝에 오는 4월말 <3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할 것이라는 소중한 결과에 이르렀다. 남과 북 지도자들의 평화와 통일을 향한 통 큰 결단을 여성농민들은 진심으로 환영하고 지지한다.

 

이번 특사 방북 언론발표문 6개항에는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노력과 북미대화 용의 표명, 남북간 화해와 협력의 분위기를 이어가자는 내용이 담겨 있다. 정부는 3차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와 더불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민간과 함께 다양한 노력을 펼쳐 나가야할 것이다. 우리 국민들은 이명박, 박근혜를 이어오는 9년간 막혀버린 남북관계를 통탄의 심정으로 되새기고 있다.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의 재개, 이산가족상봉과 민간교류 등 다시 이어가야 할 민족적 과제가 산더미같이 쌓여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한편으로 미국에게 강력히 경고한다. 평창올림픽에서 미국의 비신사적이고 옹졸한 행동을 우리 국민들은 똑똑히 확인했다. 남북관계가 회복되는 이 시기, 미국은 우리 민족 사이를 막아서는 어떠한 적대행위나 방해도 하지 말아야 한다. 전세계인들은 평창올림픽 단일팀 입장에 뜨거운 박수를 보냈듯이 한반도의 평화정착도 뜨겁게 지지하고 있다.

 

미국은 그간의 대북적대정책을 버리고 한미군사훈련을 완전히 중단하라. 또한 평화협정체결을 위한 북미대화에 적극 나서라. 미국이 또다시 우리 민족 사이를 갈라놓으려 한다면 박근혜 정권이 무너졌듯 제2, 3의 촛불 앞에 무너지게 될 것이다.

 

우리 여성농민들은 평창 평화올림픽의 밝고 힘찬 기운이 남북정상회담 성공적 개최와 남북관계 회복, 나아가 평화통일에 이를 수 있도록 모든 지지와 응원을 아낌없이 보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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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