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논평] 김종훈 본부장의 ‘다방농민’ 망언 관련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FTA 세미나에 참석해, ‘다방농민의 모럴해저드가 농업문제의 원인’이라는 기상천외한 망언을 내뱉었다.

굴욕적 한-미 FTA 협상의 당사자로, 농민들에게 무릎 꿇고 사죄해도 모자랄 사람이 감히 다방 농민 운운하며 농민들을 이토록 심하게 모욕할 수 있나?

우리 농민들은 쌀값 폭락에 애써 키운 나락을 불태우고, 눈물 흘리고 있다. 최근 구제역까지 겹쳐 자식같은 가축을 살처분해야 하는 참담한 처지로 내몰리고 있는 것이 우리 농촌의 현실이다.

무엇보다 우리 농민들은 바로 김종훈 본부장이 타결시킨 숱한 FTA 협상으로 인해, 사실상 삶의 기반이 송두리째 무너질 위기에 놓여 있다.

생존자체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우리 농민들에게는 김종훈 본부장이 만고 역적중 하나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농민의 분노, 국민의 분노는 이미 임계점을 넘어선지 오래다. 자신의 책임을 모두 농민들에 떠넘기며 패륜 무도한 망언 일삼은 김종훈 본부장은 무릎 꿇고 백배사죄해도 모자라다.

2010년 12월 14일
민주노동당 대변인 우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