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워싱턴에서 TPP 타결 선언 가능...주미 일본 대사

기사입력 : 2015.04.22 07:01 (최종수정 2015.04.22 13:42)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다음 주 미국 워싱턴에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의 타결을 선언할 것이라고 사사에 겐이치로 주미 일본대사가 22일 말했다. 

사사에는 22일 미국 워싱턴 소재 전략국제연구센터에서 “자동차, 농업 등 몇 가지 문제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아베 총리가 28일 백악관을 방문했을 때 TPP 협상의 합의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사사에 대사는 “두나라 간의 이견이 실질적으로 축소되어 이제는 마지막 단계에 와 있다”며 “오바마와 아베 정상회담이 TPP 협상을 완료하는 주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TPP는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경제통합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이다. Trans-Pacific Strategic Economic Partnership의 약어이다.  

2005년 6월 뉴질랜드, 싱가포르, 칠레, 브루나이 4개국의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으로부터 시작했다. 2008년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참여 선언으로 판이 커졌다. 2010년 말레이시아, 베트남, 페루, 호주가 참여의사를 밝혔다.  

또 2011년 멕시코와 캐나다, 2013년 일본의 참여로 12개국으로 늘었다. 이 중 미국과 일본 두 나라의 교역규모가 12개 회원국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80%를 차지한다.  

2013년 12월 최종 타결한다는 계획이었으나 관세와 지식재산권 등에 대한 협상국들의 이견으로 늦어져왔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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