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 고엽제 평화도보순례단 9일차 보고


하루 서명 1602명 돌파, 서명의 목표 한계치는 어디까지


평화도보순례단의 기세를 배우고 싶어하는 동지들이 몰려오는 듯합니다. 이제는 단위별로 3-4명씩 오기 때문에 20명이 훌쩍 넘고 있습니다. 몸자보를 20개만 제작했는데 현재는 부족한 상황입니다. 오늘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전 서울산업대학교) 총학생회장, 노원청년회장, 민주노동자전국회의 노동자 등 24명이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매일같이 도보순례에 참가하는 사람들을 기억하기 위해 인증샷을 찍고 있습니다. 아직도 참가하지 못한 사람들은 얼른 도보순례에 참가하셔야 합니다.

우리가 도보하는 중에 중간에 서울역에서 딱 한번 쉬는데 오늘은 수원청년회 김식동지 여자후배가 아이스크림을 쐈습니다. 서울역 인근에서 일한다는 이유로 연락을 받고 나온 것입니다. 예쁜 여자분인데 서울역부터 광화문 구간동안 행진도 함께 했습니다. 정말 고마웠습니다.


독도는 우리땅 곡을 개사하다.

점심시간이후 교양, 선전물 준비시간에는 각자의 역할을 나눠 사이버 실천과 선전물 보강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대학생들은 만든 피켓은 정말 다랐습니다. 깔끔하게 10만 서명운동 제목 피켓 2개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더 나아가 개사곡까지 만들었습니다. 저에게 개사곡 가사가 아직 없어서.....T.T


광화문 사거리를 장악하다.

오늘 실천 역량이 가장 많았습니다. 오늘은 20명이 서명실천에 나섰습니다. 보통은 오후 일정을 조정하지 못하셔서 도보순례만 하고 돌아가시는 분들이 있어 15명 정도 였는데 오늘은 20명이 함께 실천했습니다.

비가 오락가락 하는 관계로 광화문 사거리를 다시 찾았습니다. 광화문 사거리에 그물망을 쳤습니다. 모든 사거리 신호등마다 2명씩이 있고, 여기저기 순례단이 있었기 때문에 시민들은 2-3번 이상 서명했냐는 말을 들어야 광화문을 지나칠 수 있었습니다. 망설였던 분들도 여기저기에 있는 순례단에게 결국 서명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순례단 저녁촛불에 서다.

매주 목요일은 8.15 서울지역 추진위에서 진행하는 저녁촛불이 진행됩니다. 평화도보순례단이 이 자리에서 인사를 했습니다. 윤희숙 단장과 하루 함께 진행했던 순례단 동지들이 무대에 섰습니다. 그간의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순례단의 기세로 오늘 서명 1602명을 받았다는 발언에 모두들 놀라와 하면서 많은 박수를 보내주었습니다. 그리고 개사한 독도는 우리땅을 다같이 불렀습니다. 그러나 주저주저... 목소리도 작고 생각보다 가사도 너무나 짧았습니다. 분위기가 급냉~, 단장님왈 ‘다시는 부르지 않겠습니다.'로 급마무리했습니다.


오늘 전투적 기세로 받은 서명은 1,602명입니다. 이제는 하루 서명이 1,500명을 넘어서고 있는 것입니다. 가판서명2명, 피켓을 들고 있었던 학생, 퍼포먼스 1명 등을 빼면 거의 1인당 100명을 받은 셈입니다. 하루에 서명 목표가 얼마로 정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순례단이 앞장서서 반드시 10만서명운동의 돌파구가 되겠습니다. 투쟁!

참고로 그동안 받은 서명명단은 4,608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