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평등 세상을 바꾸는 10.20 민주노총 총파업을 지지한다


집값 폭등으로 깊어지는 자산 불평등, 갈수록 심해지는 소득 불평등, 박근혜 정부 때보다 낮은 최저 임금 상승률, 비정규직의 증가가 현재 대한민국의 모습이다. 코로나 이후 상위 20%만 소득이 늘었고, 나머지 80%는 모두 소득이 줄었다. 그 중 하위 20%가 가장 많은 소득이 감소했다.

건물 유리창을 닦던 20대 청년 노동자의 추락사 소식이 연거푸 들려오는데 아빠 찬스로 6년간 일하다 그만둔 어느 대리는 50억 원의 퇴직금을 받았다고 한다. 소득과 자산의 불평등이 모두 심각한 대한민국에 코로나 위기까지 닥치며 불평등은 더 심해지고 있다. 불평등이 심해지고 코로나로 민중들의 삶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

민주노총의 총파업은 김용균, 이선호, 홍정운 님처럼 먹고 살기 위해 일터로 나간 노동자가 억울하게 죽을 수밖에 없는 죽음의 사회를 끝내기 위함이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올바르게 만들어 비용과 노동자의 생명을 맞바꾸는 불합리한 세상을 바꾸기 위한 투쟁이다.

 

민주노총은 날로 심해져가는 불평등 세상을 바꾸자고, 위기의 책임을 노동자와 국민에게 떠넘기지 말고 정부가 책임지라고, 재벌들부터 책임지라고 총파업을 하려는 것이다. 모든 국민들을 대신해 노동자들이 총대를 메고 나서는 것이다.

민주노총은 1020일 우리 모두를 위한 총파업에 나선다. 민주노총의 총파업은 자본과 이를 비호 하는 권력에 의해 만들어진 불평등-양극화의 지옥, 이 공고한 착취의 시스템을 깨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정부는 방역법을 앞세워 민주노총을 탄압하고 노동자들의 정당한 요구를 왜곡하고 있다. 또한 자본과 기득권을 비호하는 수구보수 언론은 철지난 색깔론까지 동원해 노동자로서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인 단체행동권을 제약하는데 발벗고 나서고 있다.

 

정부는 방역법을 이야기하기 전에 코로나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왜 노동자들이 거리로 나와 투쟁할 수밖에 없는지 이야기를 들어야한다. 총파업의 내용을 들여다보고 지금의 정부가 얼마나 불평등 사회를 심화시켰는지 반성부터 해야한다.

현 시기 한국 민주주의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이며, 우리 사회의 최대 현안문제인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총파업으로 떨쳐나선 노동자들의 투쟁에 여성농민들도 끝까지 함께 연대하고 싸울 것이다.



20211020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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