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법 개악 저지 공대위는 농협중앙회에 대한 국회(농식품위)국정감사가 진행될 예정인 10월 8일(금), 오전 9시, 농협중앙회 중앙 본부 앞에서 『 쌀 문제 해결! 지주회사 분리 농협법 개정 입장 폐기! 노동조합 탄압 중단 촉구 농협법 개악 저지 공동대책위원회 기자회견 』을 진행했습니다.






기자회견문>


농협중앙회는 농민조합원과 협동조합노동자의 뜻을 받들어

제 본분을 다하는 길에 나서야 할 것이다!


2010년 농협중앙회 국정감사가 진행되는 오늘.

새삼스레 우리 머릿속에 새겨진, 새겨지고 있는 농협중앙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의 모습을 펼쳐보이고자 한다.


쇠고기 수입, 수입육 군납 업체 선정, 한․미 FTA 찬성, 역대 회장들의 비리 등등 어제의 모습이 지나간다.


그리고, 쌀 문제 앞에서 정부에 대해 ‘아니오’라고 말하는 대신 지역농협과 농민조합원, 노동자와 농민 조합원 간 갈등을 불러 일으키고 책임을 전가하는데 급급한 오늘의 모습이 이어진다.


세계적 금융위기의 교훈 때문에라도 협동조합조직의 정체성을 기준으로 삼아 협동조합조직답게 겉과 속을 바꿔보겠다고 나 선 대신 이 참에 아예‘금융기업’으로, 지주회사로 살아보겠다고 나 선 모습이 보인다.


우리 농업과 농민조합원 그리고 협동조합을 위해 써야 할 돈을 부동산 대출에 쏟아 부은 통에 머지않아 떠안게 될 엄청난‘부실’을 예감하며 불안에 떨고 있는 모습만 보인다.


비정규 노동자에 대해 차별과 해고를 강요하는 한편 타임오프를 매개로 노동조합 전임활동가 축소 강제 등 협동조합 노동자의 노동조합 활동을 탄압하며 노동자와 농민의 연대를 가로막는 악다구니만 들릴 뿐이다.


머리에서 발끝까지‘반농업, 반 협동조합’,‘반 농민, 반 노동자’로 가득 찬 그 서늘한 기운에 두려울 지경이다.

그렇게, 지금에 이르기까지 변함없이 농민조합원과 협동조합이 아닌 정부와 권력의 편에 서서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해 온 그들의 어제와 오늘.

특히, 그 머리 꼭대기에서 감히 우리 농업과 농민, 우리 협동조합과 노동자를 마냥 비웃고 조롱하고 있는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에게 엄중한 경고이자 기회가 될 우리 입장을 다시 한번 전달하고자 한다.

아울러, 이 자리를 빌어 국회가 우리 뜻과 입장을 재확인하고 그에 부합하는 나름의 역할을 다할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 및 임원진은 농민 조합원과 협동조합 노동자의 이해와 요구를 제대로 받들어


◉ 쌀 문제 해결에 일 주체로 즉각 나서라!

◉ 지주회사로의 사업 분리 입장 즉각 폐기하라!

◉ 해고와 전임활동 축소 강제 등 노동탄압 중단하고 노동자-농민 연대 보장하라!



2010년 10월 8일

반 농업, 반 협동조합 지주회사 분리

농협법 개악 저지 공동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