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은 진보대통합이 우선입니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은 2004년 전여농 대의원총회에서 여성농민 정치세력화, 민주노동당으로의 배타적 지지를 결정하였으며, 진보적 대중정당 운동을 시작한지 10여년이 다 되어가고 있다. 

  

진보대통합의 가장 큰 명분은 바로 85호 크레인에 있는 김진숙 지도위원이며, 해군기지를 반대하기 위해 자신의 몸에 쇠사슬을 감고 있는 강정마을 주민들이며, 치솟는 등록금으로 대학졸업도 하기전에 신용불량자가 되는 대학생이며, 4대강 공사에 쏟아지는 폭우에 치솟는 생산비에 농사를 지을 수 없는 농민이다.

이명박 정권하에 고통받는 민중들이 너무 많기에 진보대통합이 어렵지만 민중의 요구대로 나아갈 것이라 생각했다.

  

진보대통합,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이 주어진 시간안에 판가름 내야하는 문제이다 보니 정작 아래로부터의 새로운 정당 참여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기 어렵고 또한 기층의 목소리를 중앙까지 전달할 수 없음이 안타깝다.

분열된 모습을 보이는 진보는 결코 대중의 희망으로 설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현장에서 몸소 경험했다. 분당이후 대중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을 수밖에 없었으며 여성농민의 정치세력화도 초기의 비약적 성장이후 둔화되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진보대통합은 고통받고 있는 민중들의 절절한 요구이다.

전여농 상임위원들은 170만 여성농민을 대표하여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에 있어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의 통합이 우선이며 그 외는 진보대통합을 이룬후 주객관적 조건과 환경에 따라 연대의 대상으로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는 바이다. 

  

다시한번 간곡하게 그리고 모든 진심을 담아 강력하게 요구한다. 

진보정치의 통합만이 고통받는 민중의 희망이 될 수 있으며, 여성농민들의 진보대통합에 대한 열망이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로 완성되기를 바란다.

  

  

2011.08.04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 박점옥, 부회장 김성자․강다복, 강원연합 회장 최옥주, 충북연합 회장 공현정, 전북연합 회장 정예자, 광주전남연합 회장 임정심, 

경북연합 회장 김보선, 경남연합 회장 정영수, 제주연합 회장 한경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