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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보도자료

제공일자

2008년 9월 9일

담당부서

농수산환경전문위원실

담 당 자

류덕규

☎286- 8086

■ 사진없음 ■ 총 2 쪽




제목 : 도의회, 농자재값 폭등에 따른 대책 촉구 결의안 채택

― 공공비축미곡 매입물량 확대 등 4개항 대책 마련 요구 ―

전라남도의회는 최근 농자재값 폭등으로 인해 농업인들의 생계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으며, 농업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 이르고 있다고 주장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9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최근 농협에서 판매되고 있는 비료값을 지난해 말과 비교해보면 복합비료의 경우 20kg 한포대당 1만 2,950원에서 2만 2,000원으로 70% 인상되었으며,

곡물사료 또한 25kg 포대당 7천 230원에서 1만 2,144원으로 평균 68% 인상되고, 면세유는 ℓ당 672원에서 1천 330원으로 98%나 뛰어 오른탓에 농가의 경영비가 크게 증가 생산비조차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결의안을 국회, 청와대, 기획재정부, 농림수산식품부 등에 보내 범정부 차원에서 특단의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을 촉구한 것이다.

○ 결의안의 주요내용을 보면

- 전체 농가의 70% 이상이 벼농사에 종사하고 있고, 농업소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물량을 대폭 늘리고, 영농비 상승을 보전할 수 있도록 매입가격 인상 등의 대책을 마련할 것.

- 지난 2005년도에 폐지된 “화학비료 판매가격 차손보전 제도”를 조속히 부활하여 농가가 안정적으로 비료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농가부담 경감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

- 쇠고기 시장개방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사료가격 안정기금”을 조성하는 등 축산업의 안정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

- 농어업용 면세유 가격 상승분에 대한 차액보전을 실시하고, 매년 줄어드는 면세유 공급량을 확대하는 한편, 농협의 면세유 취급 수수료를 폐지 할 수 있도록 정부 예산지원 등의 대책을 마련할 것 등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도의회 농수산환경위원회 고송자 의원(민주노동당, 비례)은 각종 농자재값 폭등으로 농촌사회 공동체가 붕괴 위기에 처해 있으나, 정부의 농업을 살리려는 의지가 미약하여 큰 걱정이라고 지적하면 우리 농업․농촌이 회생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이 조속히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첨 부 : 농자재값 폭등에 따른 공공비축미 매입가 인상 등 대책 촉구 결의안 1부

농자재값 폭등에 따른 공공비축미 매입가 인상 등 대책촉구

결 의 안



비료․사료․면세유 등 각종 농자재 값이 하루가 멀다하게 폭등하고 있어 농업인들의 생계를 심각히 위협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농업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 농협에서 판매되고 있는 비료 값을 지난해와 비교해 보면 복합비료는 20kg 한 포대당 1만 2,950원에서 2만 2,000원으로 70% 인상되고, 요소비료는 1만 2,400원에서 2만 700원으로 67% 인상되었다.



곡물사료 또한 25kg 포대당 7천 230원에서 1만 2,144원으로 평균 68% 인상 되고, 면세유는 ℓ당 672원에서 1천 330원으로 98%나 올랐으며, 이러한 농자재 가격은 언제 다시 오를지 모르는 상황에 놓여 있다.



이와같이 각종 농자재 가격의 폭등으로 인하여 농가의 경영비가 크게 증가, 생산비조차 보장 받지 못함에 따라 이대로는 더 이상 농사를 지을 수 없다는 절박함을 호소하며 농업인 단체가 중심이 되어 도청앞에 수 십대의 농기계를 반납한 상태에 있고, 앞으로 공공비축미 수매거부 등의 대정부 투쟁을 펼칠 계획으로 있어 지금 농촌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위기를 맞고 있다.



이와같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정부에서 내놓은 비료값 지원대책을 비롯한 농업안정 대책은 근본적인 대책이 없고 농업을 살리려는 의지가 미약한 처사로 밖에 볼 수 없다.

이에따라 우리 전남도의회에서는 각종 농자재 값 폭등으로 인하여 농촌사회 공동체가 붕괴위기에 놓여있는 점을 직시하고 농업인들과 아픔을 함께하면서 농업․농촌이 회생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아래와 같이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1. 현재 수확기에 접어든 쌀은 우리의 문화요 생명 그 자체로 전체 농가의 70% 이상이 벼농사에 종사하고 농업소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물량을 대폭 늘리고, 영농비 상승을 보전 할 수 있도록 매입가격 인상 등의 대책을 마련하라.



1. 지난 2005년도에 폐지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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