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농 회원여러분, 6월 30일 오후2시 서울로 올라와 주십시오!
농민들의 분노와 농업대개혁 의지를 강력하게 보여줍시다!
송미령장관 유임 소식을 듣는 순간, 12월3일 계엄이 선포되던 그 순간처럼 귀를 의심했습니다. 당장 대통령실 앞으로 달려가 그대로 곡기를 끊고 주저앉을 생각을 했습니다.
송미령의 유임 철회가 농업계 내란청산의 첫번째 과제입니다.
송미령이 장관으로 재직하는 동안 농업은 완전히 파탄났습니다. 실용도, 실력도 없는 무능 그 자체였습니다. ‘역대급’ 쌀값폭락을 방관했고 물가를 핑계로 농산물을 저관세·무관세로 무차별적으로 들여와 국내농산물 가격을 폭락시켰습니다. 폭등하는 생산비는 무대책이었고, 무기질비료 가격 지원사업조차 폐기해 농가당 평균농업소득은 1천만 원 아래로 떨어졌고, 농가 평균부채는 역대 최대가 되었습니다. 농업민생 4법에 대해 거부권 행사를 건의했고 ‘농망4법’이라는 망발로 비아냥거렸으며, 식량자급을 운운하면서도 전국 벼 재배면적의 11% 감축 추진, 청년농업인들에게 ‘농업판 전세사기’로 나락으로 떨어트린 주역입니다.
일일이 다 열거할 수 없을만큼 농업을 퇴보시키고 식량주권에 대한 철학도 농민에 대한 존중도 없는 송미령을 빛의 혁명 끝에 맞는 장관으로 인정할 수 없습니다. 분골쇄신하겠다는 그 말이 분골쇄신해서 농업을 망치겠다는 소리로 들립니다.
이재명대통령은 ‘남태령정신’ 계승과 국가책임농정을 약속한 바 있으나 비상경제 T/F에서는 농식품부가 빠졌으며, 인수위를 대신한 국정기획위에도 농업 관련 인사가 전무합니다. 송미령이 장관으로 유임이 되고 농식품부 적폐관료들로 농정대전환 TF를 꾸린다고 어제 보도 되었습니다.
지금이 골든타임입니다. 대통령 선서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거리로 나서야 하는 농민들의 처지가 서럽기도 하지만 이대로 주저앉아 있을 수 없습니다. 송미령 유임 철회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모든 것을 다합시다. 다시 농민들의 힘으로, 여성농민들의 결기로 내란농정 청산! 농업대개혁! 국가책임농정! 식량주권 실현을 외칩시다!
남태령 정신으로 서울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