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힘을 모아 경북지역 밭농업에 직불금을!
경북도연맹, 전여농 경북연합, 밭농업직불제 조례제정운동 선포 및 4대농정 요구 발표 기자회견
2010년 05월 03일 (월) 12:45:45 문창진 지역기자 bal8068@hanmail.net
▲ 지난달 27일 전국농민회총연맹 경북도연맹(의장 신택주)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경북연합(회장 김보선) 회원들이 안동시청앞에서 ‘밭농업직불제 조례제정운동 선포 및 4대농정 요구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경북도연맹(의장 신택주)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경북연합(회장 김보선)은 지난달 27일 안동시청앞에서 50여명이 모여 밭농업직불제 조례제정운동 선포및 4대농정
요구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재동 전농 경북도연맹 사무처장은 “밭농업직불제는 논농업의 직불금처럼, 밭에도 직불금을 지급하자는 것으로 경북지역의 밭농가에 대한 직접 지원으로 경북지역 모든 농가에게 소득보장을, 식량자급의 기반을 유지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밭농업직불제를 비롯해 경북 농민들이 소망하는 4대 농정요구를 발표했다.
밭농업직불제 실시와 함께 농민들의 안정적 소득보장을 위해 무상급식에 지역먹거리를 활용하자는 요구와, 쌀값 21만원 보장 및 대북 쌀지원 재개로 쌀대란 해결,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농가부채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4대 농정요구를 6.2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경북의 모든 후보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농경북도연맹과 전여농경북연합이 추진하는 밭농업직불제의 정확한 명칭은 경상북도 ‘농업인소득안정을 위한 농업소득보전지원조례’이며, 지난 3월29일 밭농업직불제 시행을 위해 경북도청에 조례제정청구서를 제출한 후 4월5일 청구취지가 공포되었으며, 서명기간은 4월 6일부터 10월19일까지(선거기간제외 5월20일-6월2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