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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연합활동


2005년 2월 16일 오전 11시 인천항 13선적 부두에서 '평양 어린이 영양 빵공장 기계 설비 출항식'을 갖고, 빵 생산에 필요한 2억여원 상당의 반죽기, 발효기, 작업대, 오븐 등 기계설비를 북에 보냈다. 출항식에는 겨레하나 최병모 이사장과 한생을 통일을 위해 살아오신 통일광장 권낙기 선생님, 송계채 선생님, 범민련 김선분선생님, 박정숙 선생님과 인천겨레하나 어르신들이 참석하셨다. 사회를 맡은 빵공장사업본부 손미희 집행위원장(반미여성회 부회장) "자연재해와 경제봉쇄로 어려움을 겪는 북측 어린이들을 남측 어머니들이 함께 키우는 마음에서 사업이 시작됐다"며 빵공장 건립 사업이 시작된 이유를 설명했다. 빵공장사업본부 이미혜 본부장은 빵공장 사업은 일회적인 사업이 아니라 정기적인 사업임을 강조하고 "7개월 동안 어려운 일이 많았지만 그 어려움을 녹일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었다"며 빵공장 건립을 위해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컨테이너 2개 분량의 기계설비 등은 17일 북한 남포항에 도착 북측 민족화해협의회(회장 김영대)에 인도돼, 18일 하역을 거쳐 평양 대동강구역 청류동에 위치한 '평양 어린이 영양빵공장'에 인도될 예정이며, 1억여원의 밀가루를 비롯한 설탕, 소금, 전지분유 등의 원재료들은 오는 23일 중국 단동을 거쳐 평양으로 전달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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