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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연합활동

<12월 21일 화요일> 전날 투쟁도 있었고, 연행된 동지들도 있지만 다른날보다 더욱더 조직적인 하루를 보냈습니다. 아침조회, 실천투쟁등.... 이날은 전여농 상임, 집행 연석회의가 있었습니다. 대부분이 단식농성중이지만 전여농 상임위원, 집행위원으로서 임무도 다해야 하기에 힘내어 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회의장소는 전날 연행된 동지들이 있는 종로경찰서 맞은편 참여연대 사무실이었습니다. 회의장소로 가는 길에 정치위원장과 총무부장이 1차 면회를 다녀왔습니다. 예측을 불허하는 여성농민의 투쟁을 경험한 종로경찰서는 둘이 도착하자마자 전경들을 불러 정문을 가로막고 정말 둘만 면회를 왔냐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분명 집단적으로 항의방문 왔으리라 여겼을 텐데... 예상 못한 유치장 1박이었지만 연행된 동지 7인은 밖의 동지들을 생각해 주었습니다. 1차 면회가 끝나고 릴레이 면회투쟁(?)을 진행했습니다. 농성장엔 하루종일 지지방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지지방문 온 동지들은 종로경찰서로 면회도 다녀왔습니다. 정광훈 민중연대 상임대표, 문경식 전농 의장, 서정길 전농 부의장, 하연호 민주노동당 최고위원, 박인숙 민주노동당 최고위원, 김미희 민주노동당 최고위원, 김영승 장기수 선생님, 홍번 범민련 광주전남 의장, 정기환 농민연대 집행위원장, 강민수 농민연대 사무국장, 박민웅 전농 사무총장, 이반파 전국급식네트워크 집행위원장, 민주노동당 송기호 변호사, 박선민 보좌관(현애자 의원실), 허기옥 한여농 회장 외 3인, 최성희 농가주부모임 전국연합회 회장 외 2인, 농협중앙회 한춘희 팀장 등이 방문해 주셨습니다. 동지들의 지지와 연대에 힘받아 마지막까지 투쟁하겠습니다.!!!!! 늦은 오후 4시30분 경 종경찰서 유치장에 있던 연행동지 7인이 풀려났습니다!! 그러나 독립문에서 식량주권독립투쟁을 벌린 제주도연맹 동지 4인은 아직 서대문경찰서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식량주권 지킬 의사가 없는 정부를 규탄한다!!!! 식량주권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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