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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연합활동



<12월 23일 목요일> 벌써 전여농이 서울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단식농성을 시작한지 일주일이다. 장기단식을 해온 5명의 여성농민...윤금순 회장 7일째...최옥주 사무총장도 7일째, 김미경 전남 조통위원장은 5일째, 박찬숙 전북연합 회장님은 4일째, 이재현 완주여농 전 회장은 2일째... 그외에도 10명이 넘는 회원들이 상경하여 단식농성을 함께 한다...오히려 그렇게 상경하여 단식농성에 함께하는 동지들이 더 힘들 수 있다..이틀 단식하다 내려다 다음날 올라와서 또 단식....모두 몸이 지킬때가 되었다... 농성장에 의료지원팀 방문 이런때 마침 여의도 국가보안법 철폐 단식단 의료지원킴이 여성농민 단식농성 천막을 찾아주어 혈당과 혈압등을 체크하였다...의료지원팀과 함께 온 한사람이 있었다...이번에 국가보안법 철폐 사안으로 삭발도 하였고, 현재 국가보안법 철폐 '끝장 단식단'의 상황실장이기도 한 안지중 전국연합 사무처장이었다...18일째 단식을 하고 있다는 그...그러나 단식을 하며 단식단에 기름 떨어지면 사러 가고, 무엇이 망가지면 고치러 가고, 누가 아프면 사람 부르고 한단다. 우리는 그앞에서 힘들다고 말할 수 없었다...그런 그가 우리를 위해 국보법 단식단 안에서 있는 여러 에피소드들을 말해 주며 한바탕 웃게도 해주었다. 단식농성 7일째인 여성농민 단식농성단을 찾아준 그들 덕분에 오늘 많은 것을 생각했다. 국가보안법 철폐 단식단이 '끝장'을 외치듯 우리도 끝장을 보리라... 오늘의 실천투쟁, 청와대앞 1인시위 오늘은 전농 단식농성단 몇명과 함께 청와대 앞 시위를 갔다...1인시위를 하기 위해 이동하는 우리에게 경찰은 이동하는 것도 한명씩 다니라고 한다. 몸벽보도 두르고 다니지 말라고 한다. 그러나 우린 늘 그랬다며 청와대로 향했다. 지방에서 올라온 사람들이 대부분인 농민 단식농성단...그러나 매일 걷다보니 이제 광화문 일대는 우리집 같다. 세종문화예술회관, 미대사관, 정부종합청사, 광화문, 경복궁, 그리고 청와대... 하루의 마무리는 전농 동지들과 정리집회를 하며 맺었다. 국민적 합의없는 쌀협상 무효다!!! 노무현 정부는 전면 재협상 실시하라!!! 식량은 무역의 대상이 아니다. 주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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