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총연합활동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공동주체로 오늘(17일) 오후2시부터 농협2층 대강당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토론회는 정부가 처음으로 쌀협상결과를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날인만큼 많은 언론과 각계인사들로 토론회장이 가득차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토론회를 시작하는 것과 동시에 전농을 비롯한 전여농, 가톨릭농민회 등 전국농민연대 회원들과 서울대 농대학생들이 "쌀개방반대"를 요구하는 피켓시위를 벌여, 그간 정부가 국민들의 합의없이 비밀 밀실 쌀협상을 추진시켜온 것에 대해 항의하는 뜻을 전달하였다. 특히 토론회 발제가 예정된 시간을 초과하여 정작 방청객 토론시간으로 예정된 70분은 사용하지도 못하였다. 방청객들의 항의로 3-4사람의 질의가 있었고 그것도 20분이 채 안되어 토론회는 마무리되었다. 이처럼 정부의 농업정책에 대한 토론회가 있을 때마다 문제제기가 되어온 "실질적인 토론, 방청객의 의견청취"는 이루어지지 않고 정부정책의 일방적인 설명회로 그친다는 비판이 이번 토론회에서도 시정되지 않았고, 30일 예정된 국민대토론회도 별반 달라질 것을 기대하기가 어려울 듯하다. 정부가 정작 농업계의 입장을 들어보려는 의도가 있는지, 그에 대한 노력을 하려는 것인지 의심되는 대목이다. (자세한 내용은 '관련뉴스'메뉴에 스크랩되어 있습니다)
위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