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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자료

전여농은 진보대선후보 단일화 논의를 적극 환영한다.

무조건적으로 진보정치 대단결로 민중에게 화답하라.

 

 

지난 1212, 1217일 민주노총과 5개 진보정당(노동당, 녹색당, 사회변혁노동자당, 정의당, 진보당), 한상균 선본이 대선후보 단일화 논의를 진행하고, 12월 말까지 후보단일화와 관련한 제반논의를 마무리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전여농은 기쁘게 환영하며, 적극적인 지지를 보낸다.

기후위기와 코로나로 민중의 삶은 고달프기만 하다. 대통령선거가 3달밖에 남지 않았지만,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의 비방정치만이 난무할 뿐 민중생존권을 위한 정책은 한마디도 나오지 않고 있다. 오히려 당선에 눈이 멀어 개혁적인 정책이 후퇴하고 있고, 반민주 반통일 세력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촛불로 세운 정부마저, 민중의 삶에 등을 돌리고 토호, 재벌세력의 기득권을 앞세우고, 국가보안법 10만 청원이 무색하게 반통일 친미주의가 득세를 하고 있다. 국민들은 양당 비방주의에 혐오를 느끼고 정치에 더 이상 기대를 하지 않고 무관심하기 시작했다.

진보정치는 그런 국민들에게 살아갈 희망을 주는 것이다. 당파성, 주도권싸움으로 더 이상 진보정치 대단결 요구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 진보정치를 희망하며 이름도 남김없이 자주, 민주, 통일의 한길에 온몸 바친 열사들의 희생을 잊지 말아야 한다.

대선후보 단일화 논의가 쉽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민중을 위하여, 민중의 힘에 근거해야 한다는 원칙만은 지켜내길 바란다.

내년에도 농사를 짓고 싶다는 절규를 잊지 말아 달라. 불평등타파와 사회대전환을 바라는 민중의 요구를 잊지 말아 달라.

진보정치의 단일화로 불평등타파, 체제대전환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한다. 그것만이 진보정당의 존재 이유이다. 주판알을 튕기지 말라. 진보정치의 분열이 얼마나 많은 희생과 진보정치의 발전을 저해시켰는지 가슴에 새기며 책임지는 자세로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기를 바란다. 또다시 각 정당의 이해관계로 진보단일화를 무산시킨다면 반드시 민중들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전여농 회원들은 진보정치의 단결을 위해 모든 힘과 역량을 쏟을 것이다.

 

 

 

20211222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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